창원특례시는 오는 31일로 다가온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관리 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이태원 참사로 전국적으로 축제 분위기가 크게 퇴색한 면은 있지만, 혹시라도 있을 인파밀집 행사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먼저 창원시는 오는 27일 “K-POP 월드 페스티벌”, 28일부터 열리는 “마산국화축제” 등 핼러윈 기간에 열리는 지역축제로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축제장 및 주변 번화가를 중심으로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재난안전상황실 근무 인력도 증원 배치하여 비상 시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를 갖춘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