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우유바우처 사업의 인당 지원 금액이 유통되는 유제품 가격에 비해 현저히 적어 오히려 원유 소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하며“또한, 지원금액이 현실 기준과 동떨어지면 수혜자들이 바우처 이용에 불편함을 느껴 소비를 줄이게 되고, 불용액이 커지는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부터 시행된 우유바우처 사업은 무상 우유급식 사업에 이어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양소 공급 등을 통한 건강 유지 및 증진 등을 추진하고자 선정된 시범사업으로 무상 우유급식과 달리 외부 판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15,000원의 한도 내로 지원받아 취약계층 학생들의 선택권 확대 등을 통해 원유 소비량 증대를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