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 지도읍 읍내리에 있는 지도향교(전교 최영)에서 지난 9월 16일(음력 8월 2일)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지도향교에서 공기 2574년 지도향교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하는 헌관들 (오른쪽부터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분헌관 2명)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 번째 정일(丁日)에 공자를 비롯하여 문묘에 배향된 선현들을 모시는 제사로, 성균관을 비롯하여 전국의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하는 의식이다. 지도향교는 공자를 포함한 중국의 5성(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과 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등 중국 송나라 4명의 현인, 그리고 설총, 최치원, 안향 등 우리나라 현인 18명을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