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대만의 최근 농업 이슈는 온통 수입 계란 논란이다. 급기야 계란이 대만 정치의 폭탄으로 변질되고 있다. 영양가 있고 맛있는 생활필수품인 계란이 정치적 폭탄이 된 데는 계란 부족과 관련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81개국에서 고병원성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수억 마리의 산란계가 도살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상 이변과 치솟는 사료 가격도 계란 생산에 큰 타격을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