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해남군이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에 나선 가운데 뜻을 모은 의미있는 기탁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5일에는 조영천 전(前)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임기를 마무리하며, 해남군에 장학사업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조영천 전 교육장은 해남 출신으로, 2021년 해남교육지원청 제30대 교육장으로 부임해 올 8월말 이임했다. 해남 교육의 책임자로서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교사 권익 보호 뿐아니라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 운영,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해남교육 발전을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