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이 ‘책임경영’ 체제 본격 시행을 위해 섹터장급 CEO 인사를 단행했다.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CEO 조성현 수석사장이 부회장 승진 발령을 받았다. HL그룹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발령은 8년 만이다. 건설섹터장 겸 HL디앤아이한라 CEO 홍석화 사장이 수석사장에 임명됐다. 뷰카(VUCA)시대 정면 돌파와 ‘CEO 책임경영’ 본격화가 이번 인사의 배경이다. HL그룹은 격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자동차·건설 섹터(Sector)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확대 부여, 그룹의 담대한 도약과 가치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사진) HL만도 조성현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