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1일 독립유공자 유족 두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날 방문한 독립유공자 유족 하기수(85세, 유림2)씨는 고 하준호(1887년생) 선생의 손자로, 고 하준호 선생은 1919년 4월 남해읍 일대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징역 2년형의 옥고를 치르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