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광복회 전라남도 송인정 지부장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면담하고 김상옥 의사가 보성 조성 헌병대를 습격한 유적지 보존을 요청하였다.

지난 7월 17일, 광복회 전남지부 송인정 지부장은 김은숙 동부연합지회장, 김상옥 의사 외손 김세원씨, 안규홍 의병장 손자 안병진씨와 함께 김철우 보성군수를 면담하고, 일제 강점기인 1923년 종로경찰서를 폭파했던 김상옥 의사가 거사 이전인 1916년 5월 곽경열, 유장렬, 한 훈 등 광복단원과 함께 이곳 보성군 조성면 용전리 121번지 조성 헌병분소를 기습작전으로 습격하여 헌병대를 쳐부수고 장총 2정과 권총 1정, 군도 1개를 노획한 유적지가 있음을 확인하고 표지석을 세워 김상옥 의사의 업적을 널리 알려줄 것을 건의하여 적극 시행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며 이곳 보성 출신 담살이 안규홍 의병장의 사당 건립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를 거쳐 검토를 해 보겠다고 1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