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환적물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타부두 환적화물 처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한 환적운송시스템(TSS, Transhipment Shuttle System)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자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2차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타부두 환적은 서로 다른 10개의 터미널에 기항하는 선박에 화물을 옮겨 싣기(환적) 위해 화물을 육상 운송하는 것으로, BPA는 부산항의 글로벌 환적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타부두 환적화물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대폭 감축시킬 수 있는 TSS를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