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22일, 운동 후 차를 타고 귀가하던 소방관(완도소방서 소방교 고두현, 소방교 김세곤)이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발 빠른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22일 22시 20분경 나주 빛가람동 석전교차로를 지나던 이들은 차(SUV) 대 보행자(60대 여성) 사고를 목격하고 긴급상황임을 판단, 2차 사고를 대비하여 사고차량을 뒤따르며 운행중이던 차량들을 정차 후 환자 상태 파악에 나섰고, 환자는 의식없고 맥박은 있었던 상태로 왼쪽 팔꿈치 개방성골절, 손목 골절, 두부손상으로 인한 출혈을 발견하여 119신고, 위치와 환자상태를 알리고 환자의 출혈부위 지혈, 외상평가, 2차 손상방지 등의 조치를 하는 중 환자의 의식이 돌아 왔고, 이후 도착한 나주소방서 빛가람센터 구급대에게 환자를 인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