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에서는 꽃을 테마로 하는 축제가 개최되는 지자체가 많다. 꽃축제는 관상과 유희 위주로 진행됨에 따라 식용꽃과 거리감이 있으나 꽃이라는 주제와 재배, 이미지 등 여러 가지 인프라가 겹치므로 식용꽃을 더해서 활용하고, 수입원으로 만들기 좋은 장점이 있다.

이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재배에서 가공 및 이용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산업화 전략이 필요하다. 현재 시점에서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첫째, 식용 측면에서 꽃의 선발과 육성의 명확화이다. 일부 꽃은 과거부터 식용해왔고, 일부 꽃은 외국에서 도입된 것 등 다양하다. 그런데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가 부족하다. 전통적으로 이용되어 온 꽃은 물론 신규 꽃에 대한 독성, 영양학적 특성 등 체계적인 연구와 함께 식용으로 적합한 꽃에 관한 연구와 육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