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후 일류 순천의 미래를 구체화하기 위해 국외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프랑스 아미엥시에서 개최하는 ‘제2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참석과 함께 보행자와 광장 중심의 혁신 도시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파리의 정책 사례를 통해 시정 현안과의 접목방안을 모색한다.

7일 첫 방문지는 ‘슈퍼블록 프로젝트’로 도시 공간을 획기적으로 혁신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였다. 슈퍼블록 내 거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모습은 아스팔트 도로 위 자동차 대신 맘껏 뛰노는 아이들, 자전거를 타고 교행 하는 사람들, 그리고 거리 한가운데 조성된 놀이터와 광장에서 휴식하는 사람들이었다. 차도의 주인은 자동차가 아닌 시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