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곡성세계장미축제가 막을 내렸다. 장미와 함께 다양한 문화·음식·관광·예술 행사를 선보인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올해로 13회째로 그 역사는 짧지 않다. 해마다 30만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꽃축제로 2년 연속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장미라는 콘텐츠를 축제 외의 부분에서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장미는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관상용 식물 중 하나이다. 아름다운 장미의 이면에는 수많은 전설, 문학, 미술, 향료, 의약, 요리의 분야에서도 눈부신 역할을 해온 역사가 있으며, 그 역사는 진행형이다. 장미는 농업과 관련해서도 6차 산업의 아이템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역이 많은데 대표적인 곳이 중국 산동성(山東省) 제남시(濟南市) 평음현(平陰縣) 매괴진(玫瑰鎮)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