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패션과 엔터의 만남인 패션테인먼트를 주제로 진행된 모습  (사진 제공=MCM) 

[전남인터넷신문]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지난 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인 두바이 몰에서 개최한 패션테인먼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패션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이번 패션테인먼트는 ‘사이버 노마드’를 주제로 MCM이 음악과 함께해온 역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줬다.

MCM은 테크노의 성지인 독일 뮌헨에서 70년대 탄생해 뮌헨의 글로벌 노마드 정신을 표방하고 테크노와 함께 성장하기 시작했다. 80년대부터는 힙합이 흥행하던 미국에서 1세대 뮤지션들의 워너비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뒤를 이어 비욘세, 리한나 등 세기의 아티스트들이 애정하는 브랜드가 되면서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 힙합 및 팝과 함께 전성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