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화과는 기원전부터 인류가 재배했던 과수이다. 구약성경에서는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분노를 사 낙원에서 추방당했을 때 몸을 가린 것이 무화과 잎이라고 적혀 있다. 당시 인류에게도 그만큼 친밀한 작물이었다.

무화과라는 이름은 꽃이 없는 과일이라는 뜻인데, 꽃이 없는 것이 아니라 열매 안에 작은 흰 꽃이 있으므로 과일밖에서는 보이지 않은 데서 유래된 것이다. 장과류인 무화과는 감, 배, 사과처럼 칼로 껍질을 깎아 먹을 필요가 없고, 과일이 딱딱하지 않아 열대 및 아열대 과수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