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 9년이 지났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상처는 우리 국민의 마음과 사회 곳곳에 남아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세월호 참사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 못한 참극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있고, 국민의 안전은 국가의 책임이라는 인식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인식이 국민 정서 속에 자리 잡았지만,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