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매년 가뭄 발생 때마다 식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매화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을 완료하고, 4월 3일 압해읍 매화리에서 주민들과 함께 통수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240억원(국비 168, 지방비 72)이 소요되었으며, 압해읍 가룡리에서 매화도까지 육상 12.4km, 해저 2.7km 총 15.1㎞의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한 송수관로 설치와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한 사업으로, 2015년 3월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아 2019년 3월 실시설계 완료 후, 3년 6개월 만인 2022년 12월 공사를 완료하고, 식수 공급을 위한 시운전을 거쳐 4월 3일 통수식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