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50년만의 기록적인 가뭄에 대응, 당장 시급한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앞으로 이번과 유사하거나 더한 가뭄에도 문제없이 견딜 수 있는 강력한 중장기 용수 공급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지역 총강수량은 846mm로 평년(1천390mm)의 60%에 그쳤고 올해 강수량은 120mm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평균 27mm(최고 광양 46·최저 완도 11)의 단비가 내려 주요 상수원 저수율의 일부 상승이 전망되지만, 가뭄 해갈에는 부족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