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민들레꽃이 봄을 알리고 있다. 봄마다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민들레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 중의 하나이다. 약 3천만 년 전에 유라시아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되는 민들레는 조상들에게도 봄을 알리는 꽃이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민들레는 봄꽃뿐만 아니라 나물이나 약용으로, 때로는 잡초로 상당히 친근한 식물이다. 시골의 오일장에서도 나물용으로 판매되는 민들레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친근한데,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