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과거 ‘비건’, ‘채식주의’ 라는 이름이 달린 식품을 일반 마트에서 찾아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올해만 하더라도 국내를 대표하는 식품 대기업이 식물성 식품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은 물론 비건 레스토랑 등을 오픈하며 식물성 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식물성 식품 시장에도 트렌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국내 식물성 식품 시장이 걸음마 단계였던 지난해에는 식물성 대체 육류가 활발했던 반면 올해는 대체 식품에 다양화가 더해졌다.

먼저 소고기, 돼지고기에서 머물던 대체 식품이 해산물의 영역까지 확장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알티스트는 국내 최초로 식물성 참치를 개발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물성 단백질 조직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인 TVP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알티스트는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주원료로 활용해 참치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