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구황작물로 불리는 감자는 그동안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체중 증가에 기여하며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평판을 얻어왔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개인의 경우 피해야 할 음식 목록에서 종종 발견된다. 하지만 최근 ‘의약식품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발표된 연구는 감자와 콩이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들을 돕는다고 밝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연구소(Pennington Biomedical Research Center) 연구팀은 감자나 콩류가 많은 식단이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참가자의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3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18세에서 60세 사이의 과체중, 비만 환자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