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人間)은 누구나 이중성(二重性)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이중 잣대로 모든 사물을 재단(裁斷)하며 살아간다.

인간의 삶은 부끄러움을 알기보다는 부끄러움을 깔고 앉아 얼마나 뻔뻔하게 사느냐가 축재나 출세를 좌우하는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