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일 년에 몇 벌의 옷을 사는지 세어 본 적이 있는가? 패션은 실용적인 목적을 넘어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하나의 수단이 된다. 하지만 SNS를 중심으로 패스트 패션이 유행하면서 무분별한 의류 구매가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패션 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0%를 차지한다. 유럽에서는 주택, 운송 및 식품 다음으로 배출량에 네 번째로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탈 탄소화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시에는 2050년까지 세계 탄소 예산의 4분의 1 이상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