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현재 비건 시장에서는 같은 제품이라도 100% 식물성, 비건, 채식기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최근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대체 식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식물성 대체육, 고기 없는(Meat-Free)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비건 제품에 붙는 이름 가운데 어떤 이름을 가장 선호할까?

식품 시스템 변화 분야 비정부기구인 프로베그 인터내셔널(ProVeg International)은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소비자들이 ‘비건(vegan)’이라는 단어보다 ‘100% 식물 기반(100plant based)’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프로베그 인터내셔널은 최근 영국과 미국 소비자들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식물 기반 라벨링: 일반적인 라벨링 언어가 식물 기반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 미치는 영향(Plant-based labelling: how common labelling language impacts consumer perceptions of plant-based products)’, ‘식물 기반 vs 비건: 식품 라벨링 용어에 대한 소비자 인식 이해(Plant-based vs vegan: understanding consumer perceptions of food-labelling terms)’라는 두 보고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