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 남평읍 전통시장(오일장) 근처에는 추어탕 거리가 있다. 지금은 몇 곳만 남아 있어 초라해 보이나 50여년의 역사가 깃든 곳으로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추어탕 전문점 인근에는 드들강이 있다. 드들강은 김소월의 시 에 나오는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시구(詩句)처럼 아름다운 강이다.
아름다운 드들강 인근의 남평읍 동사리 마을에서 태어난 안성현은 김소월의 시 에 최초로 곡을 붙인 음악가이다. 이 노래는 한때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려 많은 사람들이 애창했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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