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새벽부터 시작된 목포 시내버스 총파업은 시민들을 끝 모를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평소에 버스를 주로 이용해오던 학생들과 시민들은 물론, 고물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시작한 차주들 또한 매일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다.

태원여객과 유진운수에 묻는다. 회사가 오늘날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수십년간 목포시민의 이용이 없었다면 두 회사도 존속할 수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