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

조선 초기 연산군은 파격에 파격을 더해 ‘흥청’이라는 기관을 만들었다. 흥청(興淸)은 연산군 11년(1505)에 왕명으로 모집한 기녀(妓女)이다. 흥청은 연산군을 위한 향연을 베풀기 위해 기녀를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또 기녀들을 모집하기 위해 조선 팔도에 채홍사(採紅使)를 뽑아 여자들을 별도로 모집했다. 특히 연산 말년에는 채홍사가 기녀뿐만 아니라 여염집 여자까지 강제로 사들여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임숙영 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