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써 키운 다섯 자식에게 치매로 몰려 요양원 갇혔던 노부부이야기

이름만 대면 알만한 소문난 억척 여장부 이 ㅇ순 여사.. 올해 세상나이 여든 일곱

풍진 한세상 ,, 가난한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이 할머니는 시장바닥에서 훨씬 젋었던 시절부터 떡을 파는 노점상으로 시작해서 옷가게 식료품점 등을 운영하면서 , 상당한 부[富]를 일구어 냈다.

동갑나기인 남편 정 모 [87] 노인과 금슬이 좋기로도 소문난 이 할머니는 슬하에 둔 다섯 아들을 모두 대학까지 공부시켰고 아들들 모두 버젓한 직장에 다니거나 자영업에 종사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는 다섯 아들 모두에게 집 한채 씩을 마련해 주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