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감독 김백기)가 2022년「제월섬 국제자연미술판타지를 주제로 본격적인 생태예술축제의 막을 10월 25일(화)부터 30일(일)까지 곡성군 입면의 제월섬에서 펼쳐진다.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상상력의 회귀와 근원적 심미안을 찾아가는 것을 모토로 예술과 자연이 하나 되는 아름다움의 신성한 경험들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새로운 연결을 제안하는 이번 예술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축제의 포스터를 장식한 13세 환경미술가 '신윤' 어린이의 라이브드로잉을 비롯하여 자연미술전시, 퍼포먼스 공연, 힐링아트워크숍, 자연미술체험, 생태 놀이터, 숲속의 아트 피크닉, 숲! 토크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기후위기의 시대, 생태적 지구의 안녕을 함께 축복하며 사유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며 총 14개국 60여 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순수예술축제이다.

20년간 국내에서 독보적으로 국제적 실험예술축제를 진행해온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은 지난 해 ‘2021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를 통하여 팬데믹시대에 환경 친화적이고 지역 친화적인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