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3·1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로 꼽히는 10월 3일 개천절은 기원전 2333년 단군왕검이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리는 날이다.

우리 민족의 시작을 이야기할 때 채소를 빼놓을 수 없다. 우리의 건국 신화에는 쑥과 마늘이 등장한다. 단군신화의 가장 오래된 기록은 13세기 말 일연이 쓴 에 나온다. 천제 환인의 아들인 환웅이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신시를 열고 신과 세상을 다스렸는데, 이때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자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