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서울에 거주하는 김ㅇ영 [54] 씨는 돌아가신 부모님이 남겨주신 고향마을의 유산을 정리하느라 고향인 채운면사무소에 들렸다고 했다.

채운면 사무소 주차장에 타고온 승용차를 주차한 뒤 면사무소문을 밀고 들어서자 마자 10여명의 남여 직원들이 활짝웃는 얼굴로 " 어서오십시요" 라며 하던일을 멈추고 모두 일어서 인사를 건네오는 모습에 일순 어리둥절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