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패션업계와 환경오염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패스트패션’의 경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혀왔을 정도로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패스트패션은 저렴하면서도 유행을 선도하는 의류를 빠른 속도로 생산하는 패션 산업을 일컫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만큼 대량 생산과 대량 폐기로 이어지는데 이는 환경오염에 심각한 위협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버려진 옷들이 연간 약 330억 벌에 달한다. 버려진 옷의 상당수는 개발도상국으로 넘겨지게 되는데 칠레 사막에는 이렇게 전 세계의 버려진 옷으로 산이 만들어졌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