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 기자]여수시와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서는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여순사건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은 정부 수립 초기 여수에서 주둔하고 있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제주4·3사건' 진압을 위한 출동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으로 인하여, 1948년 10월 19일부터 지리산 입산 금지가 해제된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순천지역을 비롯하여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혼란과 무력 충돌 및 이의 진압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작년 7월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이후 여순사건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어 여순사건에 대해 바로 알릴 수 있는 다크투어리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