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이 오가고 있다. 그 선물은 농산물이나 농산가공품의 비중이 큰데 과대포장이라 느껴지는 것들이 많다. 지속가능한 농업, 탄소발자국, 유기농, 환경친화적 농업, 탄소중립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으나 그 목소리는 공허하고 과대 포장된 농산물만 돋보이고 있다.
농수산물의 포장은 내용물을 보호하고, 유통을 효율적으로 하며, 상품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장점이 있으나 과대포장은 포장 비용을 올려 농수산물의 판매 가격을 부풀리고 소비자의 이익을 해치고 시장 질서를 교란하며, 자원 절약 및 환경친화적인 시대적 요구에 맞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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