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장보기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4% 상승했다. 이는 IMF 사태가 있던 1998년 이후 최고치다.
특히 지난봄과 여름에 걸쳐 지속된 가뭄과 폭염, 역대급 강수량을 기록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산지 출하량이 줄면서 채소류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조사한 ‘장바구니 물가 정보’를 보면 파, 무, 청양고추, 청상추, 양파 등 한국인의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채소류가 평균 38.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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