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위기에 처한 꼬막 자원의 회복을 위해 자체 기술로 생산한 건강한 인공부화 유생 10억 마리를 장흥 용산면 남포어촌계 해역에 시험 방류했다고 밝혔다.

전남의 꼬막 생산량은 1970년 2만 3천193톤으로 최대를 기록했고, 1990년대 말에는 중국에 1만여 톤 가량을 수출할 정도로 양식 호황을 누렸다. 그러다 2000년대 초반부터 생산량이 크게 줄어 2010년 도내 생산량은 3천784톤으로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