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 2022년7월 24일 저녁 진도군 관내 편도1차로를 보행하던 70대 남자를 승용차로 치여 사망한 사고를 낸 피의자는 제3자를 동원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였으나 지역경찰의 신속한 현장출동과 현장보존으로 교통조사팀원들의 추적수사와 과학수사 감식 공조로 피의자를 체포하였다.

교통조사관들은 현장보존된 피해자 혈흔, 가해 차량의 파손부위, 피해자 사체검시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초 운전자의 진술이 서로 부합하지 않은 점을 발견하고, 사고 현장 주변 설치된 CCTV 판독결과 피의차량은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는 운전자의 진술과 달리 피의차량은 직진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특히, 방범용 CCTV에는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후 사고장소로 운전하고 가는 모습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