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 북반구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피해를 입고 있으며 그린란드의 빙하가 하루아침에 60억 톤이 녹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20일 CNN 등 외신은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를 인용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그린란드에서 녹은 빙하의 양이 하루 60억 톤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기간 그린란드 북부의 낮 기온은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은 16도를 유지했으며 일부 주민들은 반바지를 입은 채 외출하거나 빙하 위에서 배구를 즐길 수 있을 정도의 날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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