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초기 북한군의 파죽지세에 밀린 대한민국은 전쟁 발발 3일 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되었고, 우리 국군은 낙동강 방어선까지 후퇴하며 백척간두의 위기에 몰렸다.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유엔 회원국들은 북한의 무력 공격을 격퇴하고 국제 평화와 한반도에서의 안전을 회복하기 위해 “유엔 회원국의 북한군 격퇴 참여”를 결정하였고, 1950년 7월 7일 유엔군이 창설되어 그다음 날인 7월 8일 유엔군의 파견이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