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지난해 한반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높은 메탄(CH4) 농도도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12일 발표한 ‘2021 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통해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에서 관측된 이산화탄소 배경농도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423.1ppm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보다 2.7ppm 높아진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