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오래전에 부창동 도로변 인도옆에 설치한 서너조의 운동기구가 시민들의 외면속에 녹슬어 가는가하면 바로 옆 한켠에는 누군가 내다버린 폐기물들이 널려 있는채 방치되고 있어 예산 낭비라는 저적과 함께 논산시의 환경행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더욱 문제의 운동기구가 설치된 장소는 도로와 인접해 있어 운동기구 이용률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고가의 운동기구 서너조를 누가 무슨이유로 설치했는가에 대해서도 의문이라는것이 인근 주민들의 주장이다.

문제의 운동기구가 설치된 지점과 인접한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 정모[여] 씨는 쓸모없이 녹슬고 있는 운동기구설치도 문제지만 도로변 에 잔뜩 쌓여진 상당량의 폐기물이 널려 있는데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논산시의 청소행정에도 불만을 드러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