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캐나다 ‘죠지 퓨리’상원 의장의 초청으로 캐나다 의회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은 캐나다 현지시각 20일(월), 캐나다‘죠지 퓨리’상원의장, ‘연아 마틴’상원의원, ‘그레그 맥린’·‘타코 반 폽타’ 하원의원과의 회담에서 양국 간에 협조가 필요한 현안 주제들을 논의하고 이 외에 별도로 캐나다 정부가 ‘여순사건 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와 자료 공개 및 협조’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여순사건특별법」)을 대표발의했던 소병철 의원은 「여순사건특별법」 통과 1주년(6.29) 시점에 맞춘 이번 순방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 회장)에게 우리나라의 비극적인 과거사 ‘여순사건’에 대해 설명하며 공감대를 나누었다. 마틴 상원의원은 서울 출생 이민자로서 탈북자 인권 등에 관심이 많고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계 첫 캐나다 종신 상원의원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