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고, 산지가 많아 가축을 좁은 장소에 모아 기르는 이른바, 공장식 축산이 많다. 좁은 토지에서 많은 가축을 키우는 공장식 축산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생산비를 낮추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최선의 수단처럼 보인다.

하지만 공장식 축산업 속 동물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평생을 산다. 자리를 고쳐 누울 수조차 없는 작고 좁은 틀과 더러운 오물 속에 생활한다. 또한 전염병에 취약한 환경 탓에 살충제, 항생제에 평생 노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