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잦은 에어컨 가동으로 환절기가 아님에도 체온 변화가 급격해지기 쉽다. 이러한 급격한 체온변화 현상이 체내에 반복되면 면역력도 약화되기 쉬운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기 쉬운 중증 면역질환의 하나가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로 2~10세 아이에게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어릴 때 수두를 앓고 나면 이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하게 되는데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을 제개해 신경 주변으로 퍼지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수두를 앓지 않았더라도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신체리듬이 깨지기 쉬운 환절기나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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