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 2021’에 따르면 기후변화 주요 지표인 온실가스 농도, 해수면 상승, 해수 온도, 해양 산성도가 지난해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지난해 4대 기후 지표가 기록을 경신했으며, 올해 역시 이 같은 지표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상기후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해 7~8월 기온이 평년과 같거나 높을 확률이 80%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폭염이 찾아온다는 예상이 나오자 여름철 겨드랑이 냄새로 스트레스를 받는 액취증 환자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