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의 배 산업 역사는 120년 가까이 되어 간다. 1세기가 넘는 나주배 역사 속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 가야할 것 중의 하나는 ‘아리랑’배이다. 아리랑 배는 과거의 신문 기사에 자주 등장하며, ‘아리랑’이라는 이름의 배가 수출되었고, 국내에서도 유통이 되었다.

그런데 배의 종류에는 ‘아리랑’이라는 품종이 없는데도 ‘아리랑’ 배라는 이름이 부여된 데는 나주배의 우수함을 차별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데서 시작되었음이 옛 신문을 통해 알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