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거주하는 중년 J씨는 흐려진 시야에 고민이 많다. 처음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여겼지만, 동 나이의 지인들과 약간 다른 증상에 질환이 아닌 지 걱정이 들기 때문이다.

중장년 시기에 접어들면 시력 저하와 함께 빛이 퍼져 보이거나 시야가 갑자기 뿌옇게 흐려지는 등 눈에 이상 징후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눈이 침침해지거나 물체 등이 흐릿하게 보인다면 백내장 초기 단계가 의심될 수 있는 징후이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