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업무에 쫓겨 피로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과잉불안과 긴장감의 누적으로 점차 누적되며 불면증과 같은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직장에서의 심리적인 압박은 곧 스트레스로 변화하며 지속된 자율신경계 각성으로 피곤함을 느끼게 되고, 심신의 피로와 각성상태는 곧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존재하는 것이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고민, 인간관계에 대한 걱정은 과도한 불안증을 일으키며, 이러한 양상은 소아 청소년, 갱년기, 노년층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수면장애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만약 불면증이 발생하게 되면 입면장애가 흔히 나타나고, 중도각성이 일어나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며, 깊은 잠을 자지 못한 탓에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게 되고, 불안감이나 강박장애,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대처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잠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기며 잠에 들더라도 다시 깨는 등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수면 상태의 각성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 기면증, 주간 졸림증이 발생하고 수면패턴에 문제가 생기면 악몽 및 다몽증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