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가 취미인 강모씨(56)는 노안이 너무 심해진 것 같은 느낌에 검사를 받게 되었다. 가까이에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진다는 것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다. 검사를 받아본 강모씨는 뜻밖의 백내장 초기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했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치료시기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노안과 백내장은 증상이 흡사하기 때문에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발병되는 시기가 비슷하면서 초기에 발생하는 시력 저하, 초점 흐림 등의 증세들이 수정체 이상으로 인해 발생되기 때문이다. 노안 증상은 보통 40세 이후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눈 건강에 소홀하거나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보다 빠르게 발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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