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신안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1월까지 주요 해역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은 187톤으로 2월 이후 산발적 양상을 보이다 수온이 높아지는 5월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최근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서 분포하다가 바람 및 해류의 영향으로 홍도 해역에 대량 유입됨에 따라 흑산, 비금, 도초 등 주요 우심해역에 추가 유입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괭생이모자반은 해안가에 유입되어 악취발생과 자연경관을 오염시키고 양식시설에 부착하여 수산물 품질을 훼손시킬뿐 아니라, 모자반 제거를 위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어 어가피해 및 소득감소로 이어지고 있다.